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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리보는 '2009 경기도 세계도자 비엔날레'
FERRIMAN
2008. 12. 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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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 |
4월24-5월24일‥'불의모험' 주제, 70개국 참가
제5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지역 3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이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이번 도자비엔날레에서는 흙을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소인 불을 통해 세계 도예가들의 열정과 창조를 재발견하고 미래의 도예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다. 한층 강화된 학술행사와 워크숍, 세계대학생도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 현대 도자 '총망라' =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는 메인 기획전인 '세계현대도자전'이 열린다. '불의 모험'이라는 주제 하에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세계 도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 70개국 1천726명, 3천196점이 응모한 '제5회 국제공모전'은 세계 우수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186점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권위있는 전시회다. 도자기로 장식된 벽과 생활공간 속 도자기 오브제를 볼 수 있는 '세라믹 스페이스&라이프'와 '한국현대도자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도 주목할만하다. 조선시대 국보급 명품 백자를 볼 수 있는 '조선 분원 백자 명품전'과 조선 분원백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우수작품을 전시하는 '분원 백자 계승전'도 열린다. ◇ 학술행사‥토론, 소통 = 이천 도자진흥재단 세미나실에서는 도예가, 큐레이터, 환경전문가, 비평가가 참여해 '도자와 에콜로지(ecology.천연소재로 디자인한 패션)'를 주제로 국제도자학술회의를 한다. 세계 20여개국 도자 전공 대학생들이 모여 워크숍, 세미나, 도자영화제 등을 통해 도자예술을 토론하는 '세계 대학생 도예대회'도 열린다. 국내외 도예인들의 친선 및 교류행사인 '세계 도예인 교류의 밤'과 세계 각국의 도예인들이 한국의 흙과 불로 도자기를 빚는 '국제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워크숍이 이어진다. ◇ '재밌는' 체험 이벤트 = 도자가 탄생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며 체험하는 '창조의 불꽃', 어린이들이 전문강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키즈비엔날레', 도자제작과정을 체험하는 놀이프로그램 '터치터치! 세라믹' 등 유용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흙놀이 경연대회, 물레 경진대회, 장작가마 불지피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진행되고 이천도자기축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등 지역 축제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hedgehog@yna.co.kr (이천.광주.여주=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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