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교육과 정책
[사이언스타임즈] 교과부의 과학문화사업-생활과학교실
FERRIMAN
2011. 2.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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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과학문화사업에 291억 지원 생활과학교실 등 16개 중점과제 추진 2011년 02월 09일(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1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지방과학관 건립 지원 및 육성에 291억원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운영, 과학과 인문예술의 만남 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16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그간 36개 세부사업으로 수행되던 과학문화확산사업을 16개 중점 추진과제로 통합·관리해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교과부는 또한 신규과제에 한해 단년도 시범운영 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창의·인성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체험・탐구활동 강화를 위해 기존의 청소년 과학탐구반에 수학탐구반을 신설・지원하고 과학탐구대회에 창의적 체험활동 종목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출연연구소의 첨단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는 주니어 닥터 프로그램 확대와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을 통한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우수과학도서 소외지역 보급 확대, 주부 생활과학교실 시범운영 등 소외계층・지역의 과학문화활동 지원과 일반성인 대상 프로그램 확대에도 큰 비중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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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는 2011년 과학문화사업에 총 29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은 생활과학교실의 한 장면. | 과학문화확산사업, 16개 중점 추진과제로 통합
이번에 통합·추진되는 16개 중점 추진과제의 세부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과부는 먼저 과학기술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 과학기술문화 관련 조사·분석, 기획·정책연구 등 수행 △ 과학기술 사회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문화 학술연구 지원 △ 과학문화 국제협력을 통한 과학문화 프로그램 및 창의교육 리소스 등의 국제 교류 △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과학문화상 시상(대한민국과학문화상) 및 우수과학도서 인증·보급 △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활동 지원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과학문화 확산 및 다변화를 위해서는 △ 주민자치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근린시설을 활용한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개설·운영 △ 국내외 과학기술인이 맞춤형 과학강연을 통해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소개하는 과학기술앰배서더 활동 지원 △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위한 과학탐구반, 과학탐구대회 등 청소년과학탐구활동 지원 △ 온 국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전 운영·지원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과학기술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부문에는 △ 인터넷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 운영을 통한 과학기술 현안·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 증진 △ 맞춤형 과학 콘텐츠 개발 및 과학포털 사이언스올 운영을 통한 보급 △ 과학기술전문방송(사이언스TV)를 과학기술 시대를 열어가는 공익채널로 육성 △ 대중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콘텐츠 제작 지원 및 과학기술정책 홍보 기능 강화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과학기술과 타 분야 융합 부문에는 △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문화예술 전문가 간 소통의 장 제공 △ 과학시각화·글쓰기, 과학과 타 분야 융합창작 지원 등 차별화된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 미래사회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국민 이해증진 및 소통 확대 등 3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방과학문화 시설 확충
교과부는 이와 함께 지방과학문화 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교과부는 지방 과학단체 등의 민간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 테마과학관 건립 지원은 수요조사와 심사·평가를 강화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간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의 실시로 과학문화 민간활동 활성화, 청소년 창의체험활동 확대,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및 과학지식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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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2011.02.09 ⓒ Science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