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이학 신임교수 “해외박사 절반” 182명 중 52.7%인 96명 해외파 … <교수신문> 조사 2008년 04월 25일(금)
2008년도 상반기에 신규임용된 이학분야 신임교수 182명 중 절반 조금 넘는 96명(52.7%)이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의약·농수해양 계열을 종합하면 교수 691명 중 39.2%인 271명은 국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신임교수는 공학분야 104명, 이학 63명, 의약학 12명, 농수해양 6명이다. 공학분야에서는 택사스대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일리노이대 10명, 미시건대 8명, 캘리포니아대 7명, 오하이오주립대 5명, 메사츄세츠공대 4명, 조지아대 4명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상반기에 분야별로 종합해서 미국 박사를 가장 많이 임용한 대학은 고려대. 38명의 미국 박사가 임용됐다. 이 중 7명이 정보통신대학, 5명이 생명과학대학의 신임교수가 됐다. 연세대는 공과대학, 이과대학, 의과대학 등에 2∼3명씩 미국 출신의 박사를 임용했다. 아울러 영어강의가 강조됨에 따라 외국인 교수도 많이 임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8년 상반기 외국인 신임교수 240명 가운데 공학분야는 35명(14.6%), 이학분야는 12명(5.0%)이었다. 특히 일반 대학들이 어문학과 관련해서 외국인을 채용하는데 반해 건국대는 11명의 외국인 교수를 전부 신기술융합학과,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실내건축설계학과, 컴퓨터시스템전공 등 공학분야에 집중 충원했다. 한양대는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에 4명, 안산캠퍼스 공과대학에 3명, 과학기술대학에 1명을 임용했다.
한편 신규임용된 교수의 초임 평균연령은 외국인 교원을 제외하고 ▲ 이학분야 39.8세 ▲ 공학분야 39.0세 ▲ 의약학분야 37.3세 ▲ 농수해양분야 36.2세 등이다. |
김재호 기자 | jhkim@ksf.or.kr 저작권자 2008.04.25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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