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세라믹,그리고 Ferrite 782

[중앙일보] 엔트로피, 물리학, 에너지,

‘엔트로피’ 늘어나는 사회, 개인들 에너지 공유 절실 중앙선데이 입력 2022.06.25 00:21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 변화의 방향성 우주에서 매우 작고 특별한 환경을 지닌 지구에 살면서 우리는 매 순간 변화를 겪고 있다. 그 변화의 밑바탕에 있는 법칙의 하나로 ‘엔트로피 법칙’이 있다. 우리가 겪는 변화도 궁극적으로 엔트로피, 즉 무질서도가 증가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 때문이다. 열역학에 대한 연구는 19세기에 발명된 열기관의 효율을 수치로 정량화하면서 그 기틀이 마련되었다. 더 나아가 온갖 에너지들도 에너지의 역학적 변형으로 이해되었다. 이때 발견된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은 우리 주변 에너지의 변화뿐만 아니라 우주적 원리로까지 확장되었다. 열이란 온도 차이 때문에 고온의 물체에서 저온의 물체로..

[중앙일보] 나노기술, 반도체, NT, 배터리 기술, 기술 한계 극복

[현택환의 미래를 묻다] 10억분의 1m의 세계…기술의 한계를 넘어선다 입력 2021-11-15 00:36:00 나노기술의 미래 "상상해 보십시오. 국회도서관의 모든 정보를 각설탕 크기의 저장장치에 다 넣을 수 있고, 암세포가 몇 개가 겨우 생겼을 때 발견해 내고, 강철보다 10배 더 단단하지만 훨씬 가벼운 소재, 이런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20년이 훨씬 넘게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가 나노기술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2000년 1월 20일 세계 정상급 공과대학인 칼텍을 찾은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이 남긴 역사적인 연설 중 일부분이다. 미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강국을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 재임중 한 두 가지 중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국가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전폭적 지원을 한..

[중앙일보] 유전자 가위, DNA, 생명과학,

[김진수의 미래를 묻다] 유전자가위 든 인간, 진화의 설계자가 되다 입력 2021-06-14 00:38:00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역사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수만 년 동안 인류는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개발하고 활용해 미래를 개척해 왔다. 예를 들어 석기·청동기·철기 시대는 무기와 수렵채집, 농업의 도구를 기준으로 선사(先史) 시대를 구분한 것이다. 보다 가까운 예를 들자면, 산업혁명을 촉발한 증기기관과 기차·철도의 발명과 정보화 시대를 초래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개발을 들 수 있다. 이들 도구가 개발되기 전과 후의 인류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

[중앙일보] 합성수지, 레진, 합성섬유, 코오롱, 효성, 고분자

한때 나일론 라이벌 효성·코오롱, 이젠 타이어코드·수소 대결 입력 2021-06-15 00:04:02 섬유가 한국 수출의 30%를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다.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경공업이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던 1970년대 얘기다. 당시 섬유업의 황금기를 이끌던 효성과 코오롱이 지금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2019년 코오롱은 나일론 생산을 중단했지만 효성은 여전히 ‘한 우물’을 파고 있다. 효성이 생산한 스판덱스를 활용한 제품들. 코로나로 집콕이 늘면서 세계 스판덱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 효성] 세계 스판덱스 시장에서 효성은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수영복·속옷·레깅스 등에 쓰는 원사(원료가 되는 실)다. 효성은 90년대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했다. 한때..

[중앙일보] 과학의 발전, 대서양 횡단시간, 이동체, 교통수단

[최준호의 사이언스&] 서울~뉴욕 비행시간 30분, 로켓여객기 시대 올까 입력 2021-06-08 00:30:00 이동에 대한 인류의 욕구가 특이점을 향해 치솟고 있다. 머잖아 서울~뉴욕 간 거리를 단 30분 만에 날아갈 수 있는 로켓 여객기가 등장할 전망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앞부분에 핵폭탄 대신 승객용 객실을 만들어 사람들을 실어나르겠다는 구상과 다를 바 없다. 폭스비즈니스·씨넷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달 13일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화성탐사용 우주선 스타십을 이용한 텍사스~하와이 간 궤도비행 계획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십의 첫 궤도 비행은 텍사스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출발해 하와이제도 북쪽 카우아이섬 북서쪽 해안에서 약 100㎞ 떨어진 ..

[동아일보] 특수섬유, 기능성 섬유, 전자섬유, 웨어러블 섬유소재

100번 세척해도, 1000번 구부려도 끄떡없는 '전자섬유' 고재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21. 03. 15. 03:03 수정 2021. 03. 15. 03:15 댓글 5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中 연구팀 '웨어러블 소재' 개발 키보드 기능 디스플레이로 활용 스마트폰 연동해 메시지 전송 가능 펑후이성 중국 푸단대 거대분자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자섬유. 팔목에 옷감처럼 사용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활용하거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중국 푸단대 제공 물에 빨거나 말릴 수 있고 둘둘 말거나 늘려도 되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전자섬유 기술이 개발됐다. 현재는 세척과 건조는 100회 정도, 구부리거나 늘리는 것은 1000번 정도..

[전자신문] 커버글라스, 강화유리, 폴더블 유리, 스마트폰, 코닝

삼성전자, '폴더블 유리' 자체 개발 본격화…코닝과 손잡았다 발행일 : 2020.08.31 폴더블폰 UTG 구현, 핵심소재 내재화 원장 가공 기술 집중…공급망 재편 전망 삼성디스플레이 가격·기술 경쟁 불가피 향후 자체개발품 공급가 인하 유도 예상 삼성전자가 미국 코닝과 손잡고 '폴더블 유리' 개발을 본격화했다. 코닝의 유리 원장을 기반으로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커버 윈도 개발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쇼트의 유리 원장을 기반으로 만든 커버 윈도 탑재 폴더블 패널을 공급 받았다. 글로벌 폴더블폰을 주도하는 삼성전자가 핵심 소재의 내재화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공급망도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코닝..

[전자신문] 스마트폰, 휴대폰, 폴더블, 디스플레이, 폴더폰, 벤딩

폴더블 디스플레이 '벤딩' 기술 경쟁 불붙었다 발행일 : 2020.08.17 17:00 LG '제어층' 기판 아래 충격 흡수 쿠션 적용 삼성 '접착제' 패널 접으면 접착력 잃는 방식 부품 손상 최소화·주름 방지 기능 특허 출원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확보'에 사활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가 '벤딩(Bending)'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기기가 속속 상용화되면서 접히는 부분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핵심 경쟁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잘 구부러지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경쟁에 불이 붙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판이 구부러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