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이브의 복수
어느 공원에 아담과 이브의 동상이 있었다. 그 동상은 수백년 동안 벌거벗은 채 서로를 마주보는 형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느님이 그들에게 일종의 특혜를 내려주었다.
바로 단 10분 동안 살아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준 것이다.
하느님이 말했다. “단 10분만이다. 그 사이에 너희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하거라.”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인간으로 변한 아담과 이브는 말없이 서로의 눈빛을 읽고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갔다.
이윽고 숲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나뭇잎이 심하게 흔들리다가 떨어졌다. 하느님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숲 속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비둘기를 한마리씩 잡아 땅바닥에 눌려 놓고 그 위에다 ×를 누고 있는게 아닌가?
그들은 화난 표정으로 비둘기들에게 말하고 있었다. “이놈들아, 니들도 한번 당해봐! 기분이 좋냐?”
어느 공원에 아담과 이브의 동상이 있었다. 그 동상은 수백년 동안 벌거벗은 채 서로를 마주보는 형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느님이 그들에게 일종의 특혜를 내려주었다.
바로 단 10분 동안 살아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준 것이다.
하느님이 말했다. “단 10분만이다. 그 사이에 너희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하거라.”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인간으로 변한 아담과 이브는 말없이 서로의 눈빛을 읽고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갔다.
이윽고 숲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나뭇잎이 심하게 흔들리다가 떨어졌다. 하느님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숲 속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비둘기를 한마리씩 잡아 땅바닥에 눌려 놓고 그 위에다 ×를 누고 있는게 아닌가?
그들은 화난 표정으로 비둘기들에게 말하고 있었다. “이놈들아, 니들도 한번 당해봐! 기분이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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