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검출 美 연구진, 폐암ㆍ난소암ㆍ췌장암 검출에 큰 기대 2009년 01월 15일(목)
혈액에서 암 관련 단백질이나 생체지표(biomarker)를 검출하면 암 진단 및 치료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미국의 스탠포드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자기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것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한 암 검출기를 제작하였다.
자기 나노입자를 가지고 암 단백질을 표지하려면 30분 정도의 혈청 표본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검출기의 중앙에는 실리콘 칩이 있는데, 여기에는 전기 저항이 자기장 앞에서 변하는 64개의 센서가 있다. 이 센서에는 암 단백질을 파악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항체가 붙어 있다. 혈청이 삽입되면 항체가 혈청 속에 포함된 암 단백질을 잡는다. 그 후에 한쪽 끝에는 암 단백질이 부착되고 자기 나노태그에 의해서 잡힌 암 생체지표를 구속하기 위해서 다른 끝에는 자기 나노입자가 있다. 이 자기 나노태그는 아래에 있는 센서의 저항을 변화시키는 자기장을 방출한다. 연구진은 연구결과에서 종양괴사 인자인 알파(tumor necrosis factor alpha)와 암 배(胚)의 항원(cancer embryonic antigen) 같은 다양한 암 생체지표를 매우 옅은 농도로 검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발견된 단백질의 색채를 변하게 하고 형광빛으로 표시하는 ‘엘리사(ELISA)’라고 알려진 상용 장치보다 400배 더 옅은 농도에서도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었다. 신속한 암 검출은 암세포를 효율적으로 없애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를 준다. 향후 이 기술은 폐암, 난소암, 췌장암을 검출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 |
Copyright(c) 2008 Korea Science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 E-mail : ScienceTimes@scienceTimes.co.kr |
![]() ![]() |
'과학과 세라믹,그리고 Fer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일보] 국내 주파수 활용과 재배치 계획 (0) | 2009.01.16 |
---|---|
[전자신문] 리튬 2차전지의 경쟁력 (0) | 2009.01.16 |
[사이언스타임즈] 2009년도 신성장동력 17개 과제 최종 확정 (0) | 2009.01.14 |
[중앙일보]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설치 (0) | 2009.01.02 |
[중앙일보]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지는 눈의 결정 형태 (0) | 200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