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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차체가 알루미늄인 페라리

FERRIMAN 2009. 3. 13. 20:39

 

  매경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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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알루미늄인 페라리의 적토마는?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가 15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599 GTB 피오라노 HGTE(Handling GT Evoluzione) 패키지를 선보였다.

‘599’는 5999cc의 엔진 배기량, GTB는 ‘Grand Turismo Berlinetta’, 피오라노는 페라리 소유의 트랙에서 빌려온 이름이다.

599GTB 피오라노는 전장×전폭×전고(mm)가 4665×1962×1336이다. V12 엔진을 얹었고 최대 출력은 620마력(7600rpm), 최대토크는 62kg.m(5600rpm)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30km 이상이고, 제로백(시속 0→100km 도달시간)은 3.7초이다. 6단 F1 기어를 장착했다.

섀시는 612 스칼리에티의 알루미늄 구조를 기본으로 채택했고 휠베이스를 줄였으며 리어 시트를 제거했다. 이로써 중량이 1730kg인 612보다 100kg 이상 가벼워졌다. 1마력당 무게비는 2.6kg이다. 가격은 4억6000만원 정도다.

이번에 공개된 HGTE 패키지는 599 GTB 피오라노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전은 쉽지만 핸들링은 더 단단하고 역동적이며, 코너링은 예리해지고, 반응성은 향상됐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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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15:56: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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