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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은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2차전지 음극재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전시에서 현재 생산중인 천연흑연계 음극재가 적용된 IT 모바일 제품과 전동공구 같은 소형2차전지 제품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자동차와 같은 대용량 2차전지용 음극재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어플리케이션을 전시했다.
또한 차세대 2차전지 음극재 소재로 개발하고 있는 인조흑연계 음극재 기술도 함께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코켐텍이 소개한 인조흑연계 음극재 기술은 천연흑연계와 비교해 구조가 안정적이고 수명이 2~3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천연흑연계에 비해 원료가격이 높아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코켐텍이 침상코크스 생산을 추진하며 사업화가 가능해졌다.
포스코켐텍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프리미엄 침상코크스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올해 말부터는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침상코크스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포스코켐텍이 추진하는 인조흑연계 음극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진다.
포스코켐텍은 인조흑연계 음극재 생산이 본격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IT기기, 자동차, 에너지 산업 등에서 요구되는 고사양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2020년까지 음극재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음극재는 흑연을 원료로 사용해 만드는 탄소소재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소형 IT기기 뿐 아니라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같은 중대형 2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다.
삼성 SDI와 LG화학 등 국내 업체들이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1,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음극재는 대부분 일본과 중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1년 국내 유일의 천연흑연계 음극재 제조사로 출발해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지난 연말,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용량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양산하는 등 국내 음극재 사업의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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