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실험실서 또 불…두달 새 세 번째
[중앙일보] 입력 2016.07.11 11:33

지난 10일 불이 난 부산대 실험실 [사진 부산소방본부]
10일 오후 4시30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제7공학관 2층 화학 실험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실험실 일부를 태우고 17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 실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 이 대학 삼성산학협동관 3차원 레이저실험실에서 화학 물질이 반응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학생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또 같은 달 16일에는 고분자공학과 실험실에서 폐(廢)시약을 버리다가 불이 나 학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부산=강승우 기자
'연구실 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언스타임즈] 연구실 안전 (0) | 2016.0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