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세라믹,그리고 Ferrite

[사이언스타임즈] 새로운 구조재 -유연콘크리트

FERRIMAN 2009. 8. 27. 09:34

강력한 응력 발휘하는 유연 콘크리트 [파퓰러사이언스 공동] 기존 콘크리트보다 500배의 응력과 신속한 복구 능력 자랑 2009년 08월 27일(목)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기면 어떻게 자체 복구가 될까.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시멘트에 물, 잔골재, 굵은 골재, 그리고 공기가 배합돼 만들어진다. 그리고 골재 주변의 시멘트 입자가 공기 및 물과 접촉하면서 일종의 풀 같은 역할을 하는 탄산칼슘을 생성, 자체적으로 균열을 복구한다. 종이와 종이를 붙이듯 골재와 골재를 붙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 유연 콘크리트는 균열이 생겨도 비를 맞으면 저절로 복구된다. 

하지만 이 같은 자체 복구로는 해결할 수 없는 큰 균열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미시간 대학의 공학자들은 폴리머 섬유를 함유해 재래식 콘크리트보다 500배의 응력을 발휘하는 유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응력이란 어떤 물체에 외력이 작용할 때 물체가 원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힘을 말한다.

유연 콘크리트는 또한 균열이 생겨도 비를 한번 맞으면 바로 복구된다. 몇 년 내 상용화될 이 유연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보다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하지만 유지비가 덜 드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훨씬 경제적이다.

파퓰러사이언스 제공 |

저작권자 2009.08.2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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