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전파 수십억 개로 쪼개 분석, 외계생명체 신호 추적
[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ET 찾는 SETI 연구소
외계 생명체가 보낼지도 모를 신호를 포착하기 위한 SETI의 전파 망원경.
올 4월 자금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5일 가동을 재개했다. 자체 모금한 23만 달러와 미국 우주군사령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했다. 앨런망원경은 케플러망원경이 ‘거주 가능영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한 48개의 행성 후보를 우선 탐색할 계획이다. 질 타터 세티연구소장은 “ 외계 기술문명의 신호를 찾기 위한 탐사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의 천문학자 세스 쇼스탁은 “우리가 접하게 될 전파는 생명체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보낸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조현욱 객원 과학전문기자
◆케플러 우주망원경(Kepler Space Telescope)=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외부 행성 추적용 우주망원경으로 2009년 3월 발사했다. 지름 2.7m, 길이 4.7m의 원통형이며 제작비용은 6억 달러(약 6900억원).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거의 비슷한 거리만큼 떨어져 우주를 돌며(주기 372.5일) 지구를 닮은 행성을 찾는 것이 주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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