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세상

다대포 해수욕장

FERRIMAN 2014. 5. 14. 20:45

 

2014년 5월 10일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상경하던 길에 갑자기 다대포, 에덴공원, 을숙도를

보고 싶더군요.

근 40년 만에 가 보았습니다.

내비게이션 아니었으면 찾지도 못할 정도로

변했더군요.

다행히 다대포 해수욕장을 보니 어렴풋이

옛날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 왼쪽 끝 언덕을 돌면

언덕 전체가 동백꽃 숲을 이루고 있었던

그 장소가 지금도 있는지 궁금했습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아련한 추억들이

잔잔한 물결을 타고, 피부에 스치는 바람을 타고

가슴 속으로 파고 들더군요.

죽기 전에 그 동백나무 숲을 다시 확인해 볼 참입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