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상경하던 길에 갑자기 다대포, 에덴공원, 을숙도를
보고 싶더군요.
근 40년 만에 가 보았습니다.
내비게이션 아니었으면 찾지도 못할 정도로
변했더군요.
다행히 다대포 해수욕장을 보니 어렴풋이
옛날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 왼쪽 끝 언덕을 돌면
언덕 전체가 동백꽃 숲을 이루고 있었던
그 장소가 지금도 있는지 궁금했습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아련한 추억들이
잔잔한 물결을 타고, 피부에 스치는 바람을 타고
가슴 속으로 파고 들더군요.
죽기 전에 그 동백나무 숲을 다시 확인해 볼 참입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보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문점 견학 (0) | 2014.05.30 |
---|---|
[중앙일보]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 (0) | 2014.05.29 |
[중앙일보] 중고차 구입 요령 (0) | 2014.05.08 |
[중앙일보] 개혁, 200년 전의 경고 지금 아니면 망한다. (0) | 2014.05.08 |
[중앙일보] 세월호 참사의 교훈 (0) | 201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