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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멘토링 자료, 교육자료, 노벨상,

[시론] ‘노벨상 후진국’ 언제까지 방치할건가 입력 2023. 10. 10. 00:54수정 2023. 10. 10. 06:34 이재영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전 인문대학장 해마다 가을이 되면 노벨상 수상자 발표 소식이 관심을 끈다. 올해도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평화상까지 6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다. 모든 수상자가 화제이지만, 헝가리 출신 커털린 커리코(68) 박사는 영화처럼 극적인 삶으로 특히 주목받았다.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드루 와이스먼(64) 교수와 함께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인류의 무기인 mRNA 백신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다. 보수적인 노벨상 위원회가 mRNA처럼 지금도 개발 중인 기술에..

[삼성전자 뉴스룸] 반도체, 파운드리, 시스템 반도체

삼성전자, 세계 최초 3나노 파운드리 양산 2022/06/3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의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한데 이어, 모바일 SoC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중앙일보] 엔트로피, 물리학, 에너지,

‘엔트로피’ 늘어나는 사회, 개인들 에너지 공유 절실 중앙선데이 입력 2022.06.25 00:21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 변화의 방향성 우주에서 매우 작고 특별한 환경을 지닌 지구에 살면서 우리는 매 순간 변화를 겪고 있다. 그 변화의 밑바탕에 있는 법칙의 하나로 ‘엔트로피 법칙’이 있다. 우리가 겪는 변화도 궁극적으로 엔트로피, 즉 무질서도가 증가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 때문이다. 열역학에 대한 연구는 19세기에 발명된 열기관의 효율을 수치로 정량화하면서 그 기틀이 마련되었다. 더 나아가 온갖 에너지들도 에너지의 역학적 변형으로 이해되었다. 이때 발견된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은 우리 주변 에너지의 변화뿐만 아니라 우주적 원리로까지 확장되었다. 열이란 온도 차이 때문에 고온의 물체에서 저온의 물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