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기억합금은
금속이 원래의 형태를 기억하여
열을 가하면
원래의 형태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있고
메스컴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어서
막연하게 나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전시물입니다.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스모스 잎이
여섯송이 진열되어 있고
열을 받으면
어떤 것은 꽃잎이 벌어지며 피고
어떤 것은 반대로 오므라듭니다.
개관초기에는
그나마 반응을 볼 수 있었지만
일개월 정도 지나니 반응속도가 더디어져서
인내심을 갖고 보지 않으면 매우 갑갑함을 느낍니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하면
학교에서 배워서인지
큰 관심을 보이는데
변화를 금방 읽을 수 없으니
자연 불평을 하게 되지요.
가까이 다가가서 해설과 함께
그 중 반응속도가 빠른 오른쪽 두개의 꽃잎을 보게하고
온도를 올리면서
변화되는 상태를 보여주면
관람자의 표정도 꽃잎처럼 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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