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성 섬유는
전류가 흐르는 섬유로 옷을 만들어 입으면
휴대용 전자제품을 옷에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진열품 앞에 서면
마네킹이 눈에 바로 들어오니
버튼을 누른 사람은 누구던지
마네킹이 움직일거라고 기대하고
마네킹만 빤히 주시하지요.
그러나 마네킹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금방
"뭐야?.... 고장이잖아....."
하는 표정이지요.
하지만 작동 기능이 매우 단순하다 보니
기계 소재관 내에서
개관이후 고장이 한번도 안난
전시물 중에 하나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오른편 아래의 전기장치에
11 V 숫자가 나타남과 동시에
실이 역겨있는 상자 위에
쬐끄만 LED램프 하나가 외롭게 켜집니다.
관람객 옆에 조용히 다가가서
내용 설명과 함께 용도를 알려주면
실망했던 사람이
"텔레비전 방송에서 본적 있어요" 하며
얼굴이 금방 환해집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자신문] 과천과학관, 책임운영기관으로 새 출발 (0) | 2009.01.07 |
|---|---|
| '국립과천과학관 첨단전시관-2'의 압전소자(Piezoelectric element) (0) | 2008.12.29 |
|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관-2'의 색변환 섬유(Chameleon fibers) (0) | 2008.12.29 |
| '국립과천과학관 첨단전시관-2'의 형상기억합금(Shape memory alloy) (0) | 2008.12.29 |
| '국립과천과학관 첨단전시관-2'의 전자종이(e-paper)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