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으로 주목받는 신소재 ‘그래핀’
그래핀(graphene)을 처음 발견한 과학자들이 금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자 이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핀은 연필심에 쓰이는 흑연을 뜻하는 그라파이트(Graphite)와 탄소 이중결합 분자를
뜻하는 'ene'을 결합해 만든 용어로 휘는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신소재이다.
이번에 노벨상 수상자로 발표된 가임, 노보셀로프(맨체스터대 교수)가 2004년 이 물질을
처음 발견했고 이듬해 미국 컬럼비아대 한인교수인 김필립 박사가 물리적 특성을 규명했다.
두께 0.5nm에 강하기는 강철의 200배나 되며 전기전도성은 실리콘보다 100배나 빠르고
휘거나 늘려도 특성을 유지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성때문에 쉽게 휘고 투명하며 전기전도성이 높아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입는 컴퓨터, 실리콘을 대체할 초고속 반도체 등 첨단기술, 첨단제품의 등장을
가능하게 할 꿈의 소재라는 것이다,
그래핀으로 만든 사방 2cm의 투명전극. 성균관대
홍병희 교수팀이 개발해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래핀 기술의 상용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다.
성균관대와 삼성전자가 그래핀 응용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3~5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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