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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학습시간, KAIST, 공부 방법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KAIST 총장 "학생들 공부 덜 해야, 교수들에게 10% 줄이라 했다" 입력 2021-04-12 00:48:00 수정 2021-04-12 06:30:02 코로나 감염병 속에서도 봄날 캠퍼스는 여전히 아름다운 공간이다. 개나리·진달래를 시작으로 목련과 벚꽃이 줄을 잇고 영산홍과 철쭉이 대기하고 있다. 30여년간 봐오던 캠퍼스 풍경이지만 총장이 된 지금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문득 흩날리는 꽃잎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학생의 가슴 속에 학교란 어떤 의미로 자리 잡고 있을까 생각해 본다. 학생들의 마음속에 캠퍼스의 자유와 낭만이 살아있는 것일까? 탐구와 열정이 자리하고 있을까? 캠퍼스는 학생에게 꿈을 찾고 키우는 공간이 되어 있을까 생각해본다. 사실 대학의 역사 1000년 동안..

[중앙일보] 포스코, 배터리, 이차전지, 양극재, 음극재

철강 기업 포스코, 이차전지·수소산업 키운다 입력 2021-04-02 00:03:11 1일 창립 53년을 맞은 포스코가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등 ‘그린&모빌리티’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임직원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전기차 강재와 부품,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핵심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늘리고, 리튬·니켈·흑연 등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가치 사슬)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를 통해 전기차 전용 강재와 모터 코어 등 핵심부품, 이차전지 원료와 소재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중앙일보] 글로벌 기업, 국가간 경쟁, 연도별 글로벌 기업 수

‘글로벌 500 기업’ 한국 2곳 줄었다…중국은 첫 미국 추월 입력 2021-04-02 00:04:01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한국 기업의 수가 줄었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중국 기업 수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쳤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 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내놨다. 포천은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의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꼽는다. 한·미·일·중 글로벌 500대 기업 수 ‘2020 글로벌 500’에 포함된 한국 기업 수는 14개 사였다. 전년(16개사)보다 두 곳(SK하이닉스·LG화학) 줄었다. 반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500에 속한 중국 기업 수는 2000년까지만 해도 10개 사에 그쳤다. 이번 평가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