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에너지 227

[중앙일보] 환경보전,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

잘 씻은 배달용기의 배신…재활용 '가제트 손'이 무너진다 입력 2021-02-04 05:00:12 지난달 20일 오후 4시 45분 경기도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민간선별장. 직원들의 퇴근까지 15분 남았지만 이날 경기도 한 지자체 공동주택에서 수거해 온 플라스틱 쓰레기는 여전히 산더미였다. 정희윤 기자 그곳엔 ‘플라스틱의 산’이 있었다. 지난달 20일 찾은 경기도의 한 혼합플라스틱 재활용 선별장. 재활용 여부의 '판결'을 기다리는 형형색색의 플라스틱은 6m 높이의 선별장 천장에 닿을 듯 적재돼 있었다. 선별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와 연결된다. 1초에 2~3m 정도의 속도로 플라스틱이 냇물처럼 흘렀다. 컨베이어벨트의 굉음으로 현장 근무자들의 말을 듣기가 쉽지 않았다. 약 25m 벨트 주변에는 ..

환경과 에너지 2021.02.04

[중앙일보] 전기차, 미래 자동차,

한번 충전으로 500㎞…정의선 ‘전기차 100만대 꿈’ ON 입력 2020-12-03 00:04:01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100만대 시대를 향해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현대차는 2일 유튜브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선보였다. 4년간의 개발 끝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E-GMP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물론 상용차에도 적용할 수 있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3위’ 도전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전기차용 플랫폼 E-GMP E-GMP는 기존 내연 기관차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와는 전혀 다른 구조로 설계됐다. 고영은 현대차그룹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실 상무는 "엔진이 사라진 공간에 구동 모터를 낮게 배..

환경과 에너지 2020.12.15

[중앙일보] 플라스틱, 폐기물, 고분자 재료, 공해, 국가별 플라스틱 소비량, 재활용, 쓰레기

팬데믹발 폐플라스틱 대란…기업·소비자 2인3각 감축을 입력 2020-09-26 00:20:06 "얘들아 이번 추석에 안 와도 된다. 선물은 택배로 부쳐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재확산 우려가 큰 가운데 추석 분위기도 예년과 다르다. 정부에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하면서다. 그런데 뒷 문장이 마음에 걸린다. ‘이번 명절이 지나면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겠구나’라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2020년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가 생존을 위해 ‘비대면’ 생활방식을 강요당하고 있다.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끊임없이 타인과 접촉하며 살아왔다. 식사 시간이 되면 식당에서 사람들과 모여 앉아 밥을 먹었고, 혼자 먹더라도 내가 모르는 사람..

환경과 에너지 2020.09.28

[중앙일보]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발전,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LNG·태양광·풍력발전 늘렸더니 비용 2배로…신재생에너지 제주의 역설 [중앙일보] 입력 2020.09.16 00:04 지난해 발전 개시에 성공한 30㎿ 규모의 제주 탐라해상풍력의 모습. [사진 한국남동발전] 원자력과 석탄발전 없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린 제주도 전력 구매 비용이 육지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에서 생산한 전력 정산단가는 211원/㎾h로 지난해 우리나라 총 전력정산단가 95원/㎾h보다 2배 이상 비쌌다. 전력 정산단가는 한국전력이 전력 구매에 사용한 비용을 거래량을 나눈 것으로 한전의 전기 구매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제주 신재생 비율 1년새 3배 급증 석탄·원전 없어 고비용 전력 생산 한전 95원/㎾h보다 비싼 211원/㎾..

환경과 에너지 2020.09.24

[중앙일보] 원전 24기 현황, 원자력발전소 위치, 가동현황,

[팩트체크] 원전 24기 중 13기 스톱…원인은 태풍? 탈원전? 입력 2020-09-10 00:03:14 수정 2020-09-10 06:14:31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3일 오전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3호기와 4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이날 태풍으로 신고리 1호기와 2호기 등 원전 4기가 순차적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송봉근 기자 원자력발전소 24기 중 13기가 멈췄다. 절반이 넘는 원전이 동시에 가동을 멈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7기는 ‘계획예방정비’로 정지돼 있다. 나머지 6기는 태풍 마이삭·하이선의 영향으로 각각 3일, 7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태풍으로 원전이 정지된 건 2003년 9월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이다. 환경단체들은 "폭우·태풍·지진 등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어 원전 정지 사..

환경과 에너지 2020.09.10

[전자신문]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별 발전량, 에너지 폐기

작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5.4% 증가…여전히 높은 폐기물 의존도 과제 발행일 : 2020.09.06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신재생에너지 생산∙발전 비중 추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비용량이 대폭 확대된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도 전년 대비 약 9% 늘었다. 다만 이 중 폐기물에너지가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점은 과제로 지적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 잠정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879만6000석유환산톤(TOE)으로 전년 대비 5.37% 증가했다. 1차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은 6.19%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5.80% 대비 ..

환경과 에너지 2020.09.07

[전자신문] 배터리, 코발트 리스, 원가절감, 배터리 성능, 주행거리

"코발트 비중 낮춰라"…배터리업계 '코발트 리스' 전환 가속 발행일 : 2020.08.27 16:00 배터리 업계가 '코발트 리스(Cobalt less)'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가의 코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코발트 제로' 시대로의 전환 이전에 코발트 함량을 점차 줄여나가는 움직임이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는 내년 코발트 함량을 대폭 낮춘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공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국내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NCM 계열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배터리는 니켈 함량을 88%로 올린 제품이다. 기존 NCM811 배터리(니켈 80%·코..

환경과 에너지 2020.08.31

[전자신문] 배터리, 양극재, 국산화, 전기차, 전극재

LG화학·SK이노, 전기차 배터리 국산 양극재 확보 경쟁 발행일 : 2020.08.11 국내 '니켈 90%' 공급선 한정돼 생산라인 증설·합작사 설립 분주 엘앤에프·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양극재 소재기업 관심 집중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공급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양사는 국내 양극재 공급사를 늘리거나 합작회사 형태로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또 양사의 양극재 공급선이 상당 부분 겹치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니켈 함유량을 90%로 높인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위해 양극재 확보 경쟁에 나섰다. 통상 니켈 비중이 높으면 배터리 밀도가 향상되면서 주행거리는 늘어난다. 또 고가의 코발트 가격 부담을 줄이..

환경과 에너지 2020.08.12

[전자신문] 배터리, 전기차,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 주행거리

'NCMA 배터리' 상용화 앞당긴다…GM·LG화학 2021년 전기차 탑재 추진 발행일 : 2020.08.04 1회 충전에 640㎞ 이상 주행 가능 NCMA 배터리 최초 상용화 전망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 상용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전기차에 NCMA 배터리 탑재를 준비하고 있는 GM과 LG화학이 적용 시점을 앞당기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은 내년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2종에 NCMA 배터리 조기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LG화학도 이에 맞춰 NCMA 양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GM과 LG화학은 당초 2022년까지 NCMA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GM 신차에 본격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GM이 차량..

환경과 에너지 2020.08.05

[한국경제신문]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제조 3사

전기차 K배터리의 위엄…또 하나의 제조업 신화 지난달 31일 LG화학의 실적 발표를 보면서 ‘한국은 정말 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본격적인 흑자궤도에 올랐다는 소식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국 배터리가 반도체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또 한번의 장기집권 채비를 갖출 것이라는 기대감에서였습니다. 그 낙수 효과는 척박한 한국 제조업에 단비처럼 뿌려질 겁니다. 전기자동차는 제조업종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산업입니다. 현재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2% 남짓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10년 뒤에는 2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판매물량 기준으로 올해 420만대에서 2030년에 4800만대로 불어난다는 것입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 배터리입니다. 말이 부..

환경과 에너지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