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사이언스타임즈] 교육봉사단

FERRIMAN 2010. 1. 6. 10:19

과천과학관-서울대 교육봉사단 오리엔테이션 2010년 01월 05일(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과천과학관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15일 ‘제3기 과천과학관-서울대 교육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교육봉사단은 최첨단 전시물의 과학원리를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과천과학관과 서울대 사범대 간 공동노력을 약속하는 MOU 협약에 따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희 관장은 환영사에서 “60년 만에 맞는 백호(白虎)의 해 벽두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우수 인재들이 과천과학관에 모이니 상서로운 징조”라며, “미래 우주시대의 비전을 크게 품고 창의적 인재양성의 선봉에 서서 과학기술지식을 미래세대에 잘 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와 과천과학관은 지난 `08년 5월 △서울대 사범대학 재학생과 교직과정 이수 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 지원 △과천과학관 전시운영 및 과학교육에 관한 연구ㆍ자문 △과천과학관 전문인력과 서울대 교수 간 공동연구 수행 △과학관 전문인력 양성 △대국민 과학교육행사 공동 주최 등에 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대 측에서는 사범대 과학교육계열, 물리교육 전공, 자연대 천문학 전공 학생 등 총 21명이 2009년 겨울학기 교육봉사학점을 신청했다. 관람객들이 과학 전시물에 호기심을 가지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의 활동 분야는 기초과학관(5명), 자연사관(2명), 전통과학관(3명), 천체투영관(1명), 천체관측소(5명), 자유탐구연구(5명) 등이다.

참고로, 대학생 교육봉사는 `07년 12월 개정된 교원자격검정령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교원양성 대학(원)의 2009년도 이후 입학생은 교육봉사가 가능한 현장에서 2학점 이내(1학점, 30시간)의 학점을 이수하여야 한다.

오는 1월 25일까지 과천과학관에 가면 ‘대학생 교육봉사단’ 마크가 새겨진 빨간 조끼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대학생 봉사자들이 친근하게 느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국립과천과학관 대학생 교육봉사단 담당관 명단 

임동욱 기자 | duim@kofac.or.kr

저작권자 2010.01.0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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