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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달탐사, 국가별 달탐사 계획, 우주탐사 경쟁

[문홍규의 미래를 묻다] 달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중국 우주패권 전쟁 입력 2021-10-04 00:29:00 달의 미래와 한국의 과제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필자의 책장에는 신용카드 2개 크기로 인쇄한 월면(月面) 모형이 있다. 그 좁은 옆면에는 ‘폰카르만 크레이터’, 다른 옆면에는 ‘창어 4호 착륙지’라고 음각됐다. 폰 카르만 크레이터는 서울~충북 제천 거리인 지름 180㎞, 깊이 13㎞인 거대 지형이다. 백악기 말, 지구에 지름 10㎞ 크기만 한 천체가 충돌해 저만큼 큰 충돌구가 생겼으니 달에서도 그만한 뭔가에 얻어맞았다는 얘기다. 이 지역은 폭 2500㎞(서울~마닐라 거리)인 달 남극 ‘에이트켄 분지’의 일부다. 이 3D 모형을 준 중국 과학자는 창어4호의 데이터를 내려받아 분석한 ..

[중앙일보] 멘토링, 과학교육, 창의력,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하면 과학은 발전 못해" 입력 2021-09-13 00:03:02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2024년 미 물리학회장에 지난 8일 미국 물리학회 선거에서 부회장 겸 차기 회장단에 오른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2024년 회장에 오른다. [사진 김영기 석좌교수] "키 155㎝의 조그만 아시아 여성이 미국 대학 강단에 서니, 처음엔 아무도 교수로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달리 보면 그게 나를 단 한 번에 기억하게 하는 장점이 될 수도 있죠." 국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국 여성 과학자가 미국 과학계의 유리천장을 깼다. 지난 8일 미국 물리학회(APS·American Physical Society) 선거에서 부회장 겸 회장단에 오른 김영기(59)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의 ..

[중앙일보] 플라스틱,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는데…소각되는 것도 많다 입력 2021-09-14 00:48:42 추적, 플라스틱 쓰레기〈2부〉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35)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했다는 기사를 접한 뒤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올 들어 ‘생분해’나 ‘친환경’ 문구가 적힌 제품을 골라 쓰는 게 습관이 됐다. 비닐 봉투가 필요할 때도 검은색 일반 봉투 대신 생분해 제품을 들고 다니며 쓴다. 이른바 친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반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플라스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상점이나 카페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친환경’ 비닐봉지나 음료 컵 등을 제공한다. 녹색연합이 지난해 10~11월 시민 137명에게 물었더니 70%가 생분해 플라스틱을 이용해본 적..

환경과 에너지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