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서경호의 시선] 입력 2021-09-30 19:00:00 최근 증권사 대표와 대선 얘기를 나눴다. 자본시장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후보 이름을 거론하는 대신 이렇게 답했다. "제발 진영논리에 빠져 편 가르기 하지 않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는 분이 됐으면 해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던 취임사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자기 사람 위주의 답답한 인사를 거듭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그에겐 반면교사가 됐으리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7주년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에서 대선 경제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2021.9.30 국회사진기자단 내년 대선이 반년도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