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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KAIST, 소형위성, 우수탐사 기술역량, 한국의 우주탐사

[View & Review] 우리별1호를 구출하라…KAIST, 소형위성 손떼고 총력전 입력 2021-06-03 00:04:02 수정 2021-06-03 00:35:31 지난 2018년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프랑스 발사체 아리안 5호가 영국과 일본의 통신위성을 싣고 우주로 이륙하고 있다. 이 발사체의 상단 부분에 위성들이 탑재되어 있다. [중앙포토] 29년 전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던 KAIST가 그동안 축적한 소형 위성 기술을 민간에 이전한다. 민간 기업들이 보유한 위성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최근 한화스페이스허브와 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세 곳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들 기업은 KAIST에 각각 50억~100억..

[중앙일보] 소설, 문제작, 논란

[전문기자 프리즘] 문제 소설 폐기, 성급하지 않나 입력 2021-05-15 00:26:00 9개월 전 ‘김봉곤 사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최근 김세희 소설이 불러일으킨 ‘아웃팅’(당사자의 동의 없는 성적 정체성 공개) 논란 말이다. 폭로 혹은 주장→작가와 출판사의 대응 또는 침묵→신속한 소설책 판매 중단. 이런 수순과 속도에서 두 작가의 상황이 흡사하게 느껴진다는 얘기다. 지난해 소설가 김봉곤의 추락에 필요한 시간은 일주일이었다. 그의 단편 ‘그런 생활’로 인해 민감한 사생활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여성의 트위터 폭로가 올라온 게 7월 10일. 김봉곤이 "세심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17일 또 다른 사생활 침해 주장이, 이번엔 한 남성에 의해 제기되자 작가와 출판사가 백기를 들었다. 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