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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전자 가위, DNA, 생명과학,

[김진수의 미래를 묻다] 유전자가위 든 인간, 진화의 설계자가 되다 입력 2021-06-14 00:38:00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역사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수만 년 동안 인류는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개발하고 활용해 미래를 개척해 왔다. 예를 들어 석기·청동기·철기 시대는 무기와 수렵채집, 농업의 도구를 기준으로 선사(先史) 시대를 구분한 것이다. 보다 가까운 예를 들자면, 산업혁명을 촉발한 증기기관과 기차·철도의 발명과 정보화 시대를 초래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개발을 들 수 있다. 이들 도구가 개발되기 전과 후의 인류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

[중앙일보] 합성수지, 레진, 합성섬유, 코오롱, 효성, 고분자

한때 나일론 라이벌 효성·코오롱, 이젠 타이어코드·수소 대결 입력 2021-06-15 00:04:02 섬유가 한국 수출의 30%를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다.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경공업이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던 1970년대 얘기다. 당시 섬유업의 황금기를 이끌던 효성과 코오롱이 지금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2019년 코오롱은 나일론 생산을 중단했지만 효성은 여전히 ‘한 우물’을 파고 있다. 효성이 생산한 스판덱스를 활용한 제품들. 코로나로 집콕이 늘면서 세계 스판덱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 효성] 세계 스판덱스 시장에서 효성은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수영복·속옷·레깅스 등에 쓰는 원사(원료가 되는 실)다. 효성은 90년대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했다. 한때..

[중앙일보] 반도체 시장점유율 순위

[김동원의 이코노믹스] 논 대신 공장에 물 대고 고속철 연결해준 대만 정부 입력 2021-06-15 00:32:00 지난해 4월 코로나 팬데믹이 유럽을 덮쳤을 때, 대만은 유럽연합(EU)에 700만장의 마스크를 보냈다. 그러나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감사 인사에 ‘Taiwan’이란 호칭조차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 독일 정부가 자동차 반도체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올해 1월 대만 정부에 ‘정중하게’ TSMC에 자동차 반도체 공급을 주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최근 미국 상무부는 연일 TSMC에 자동차 반도체 증산을 독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사태를 계기로 대만은 반도체 패권 국가로 등장했으며,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는 일약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반도체 ..

카테고리 없음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