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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부산, 둘레길, 남파랑길, 트레킹,

[다자우길] 인증샷 명소 영도해변, 월사금 못낸 학생 문재인이 서성댔던 그 곳 손민호 입력 2021. 05. 13. 05:01 수정 2021. 05. 13. 06:46 댓글 1163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 다자우길② 남파랑길 부산 2코스 영도는 섬이다. 부산 영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항대교와 남항. 손민호 기자 저마다 부산이 있다. 이를테면 부산은 바다다. 누군가에게 부산은, 해종일 펄떡이는 자갈치시장이나 예쁜 카페 늘어선 기장 해안, 추억 하나쯤 묻어 둔 해운대 백사장 또는 서퍼들로 후끈한 송정 해변으로 기억된다. 부산을 대표하는 두 국민가요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모두 항구 부산의 삶을 노래한다. “부산은 산!”이라고 외치는 사람도 많다. 따지고 보면..

[뉴스 1] 인맥, 부조리, 부정, 부패

日언론 "인맥 문화 끊지 않으면 한국사회 부정부패 계속 돼" "한국은 조직보다 인맥으로 움직이는 사회" "文정부, 민주화 인맥이 권력의 단물 빨아먹어" 구로다 가쓰히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언론이 초법적인 인맥 중시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적폐이며, 인맥 문화를 끊지 않는 한 부정부패는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9일 30년 이상 서울 특파원을 지낸 구로다 가쓰히로(黒田勝弘)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전날 보도된 '서울에서 여보세요'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구로다 위원은 "한국 증시에는 '정치 테마주' '대선 테마주' 같은 말이 있다"면서 "정치 판세나 대선에 관련된 주식이라는 뜻인데 대선을 1년 앞두고 또다시 그런 말이 ..

[중앙일보] 멘토링, 과학자의 길, 젊은 과학자, 싱귤래러티 교수, KAIST

20년간 평가 안 받고 연구 몰두…"세상 바꿀 원리 찾을 것" 입력 2021-05-08 00:02:05 카이스트 첫 싱귤래러티(singularity·특이점) 교수로 선정된 백세범(왼쪽)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 앞으로 10~20년간 논문 평가를 받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과학기술을 만들어낼 선도자 임무를 맡게 된다. 김성태 객원기자 교수사회에서도 연말은 스트레스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논문은 얼마나 썼는지, 인용은 얼마나 됐는지 등 연구성과를 보고서로 자세히 써내야 한다. 이런 평가에 따라 호봉이 오르고, 승진도 된다. 테뉴어(영년직) 심사 또한 마찬가지다. 여느 직장인이나 다를 바 없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나라를 먹여 살릴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