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우길] 인증샷 명소 영도해변, 월사금 못낸 학생 문재인이 서성댔던 그 곳 손민호 입력 2021. 05. 13. 05:01 수정 2021. 05. 13. 06:46 댓글 1163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 다자우길② 남파랑길 부산 2코스 영도는 섬이다. 부산 영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항대교와 남항. 손민호 기자 저마다 부산이 있다. 이를테면 부산은 바다다. 누군가에게 부산은, 해종일 펄떡이는 자갈치시장이나 예쁜 카페 늘어선 기장 해안, 추억 하나쯤 묻어 둔 해운대 백사장 또는 서퍼들로 후끈한 송정 해변으로 기억된다. 부산을 대표하는 두 국민가요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모두 항구 부산의 삶을 노래한다. “부산은 산!”이라고 외치는 사람도 많다. 따지고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