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9만 건 역대 최저…황혼이혼은 10년새 두배 입력 2022-03-18 00:03:02 결혼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 이혼’이 늘며 10년 전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국제결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감하며 2000년대 초반 수준으로 회귀했다. 전체 결혼 건수는 사상 처음으로 20만 건을 넘지 못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507건으로 전년보다 9.8%(-2만995건) 감소했다. 연간 혼인 건수는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다. 혼인·이혼 추이.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특히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결혼 감소가 빨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