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촌년과 아들 [생각해보는 글 : '촌년'과 '아들']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유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 가족이야기 2008.07.14
[퍼온글] 이런 삶 어떨까요 [어지러운 세상....이런 삶은 어떨까요?] 뜨거운 사랑은 아니라도 아내가 끓이고 있는 된장찌개 냄새를 좋아하고 간혹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는 삶은 어떨까요. 간혹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마주 앉아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자체를 감사하는 삶은 어떨까.. 가족이야기 2008.06.09
[매일경제] 시와의 동행 [詩 와의 동행] 조그만 사랑 노래 - 황동규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 늘 그대 뒤를 따르던 길 문득 사라지고 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어린 날 우리와 놀아주던 돌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추위 환한 저녁 하늘에 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 성긴 눈 날린다.. 가족이야기 2008.06.05
[매일경제] 부부로 사는 연습 확대 축소 프린트 닫기 [매경춘추] 부부로 사는 연습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남자들은 생계를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유보하며 산다. 나중에 은퇴하면 잘하리라는 결심을 담보로 한 채 아슬아슬하게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 꽤 많다. 지금은 바빠서 가족과 함께 못하지만 나중엔 잘해야지, 그.. 가족이야기 2008.06.03
[퍼온글]아들, 딸, 그리고 사위 1. 아들은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에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 2. 아들을 낳으면 1촌 대학 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 가면 해외 동포 3.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 둘이면 목 메달 4. 장가.. 가족이야기 2008.05.23
[중앙일보]내 배우자가 싫거나 좋을 때 기사 입력시간 : 2008-05-22 오전 1:36:31 배우자 싫을 때 잔소리 심한 아내, 결혼 후 변한 남편 사랑스러울 때 내 부모님에게 싹싹하게 잘하는 모습 네티즌 892명 설문 “잔소리하는 아내,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이 제일 싫어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오픈 마켓 G마켓이 네티즌 892명을 대상으로 ‘내 배우자.. 가족이야기 2008.05.22
[조선일보] 장인과 사위 장인 앞에서 사위는 질투의 화신! [윤용인의 아저씨 가라사대] 지난주 한 여성지에서 인터뷰를 하러 온 여기자가 말했다. 마흔 살이나 먹은 남편이 어린애처럼 시샘을 부린단다. 그것도 대상이 처남들이란다. "장인이 손아래 처남들만 챙긴다고 불평하는 거예요. 그러다 최근 사소한 칭찬 한마디를 듣.. 가족이야기 2008.05.07
[퍼온글]어느 어머니의 일기 [다가오는 어버이날...어느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 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 가족이야기 2008.05.02
장남으로 살아가기 수년 전 MBC방송기자인 윤영무씨가 쓴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란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제목부터가 내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읽으면서 쓴 웃음 지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 사람도 넉넉치 못한(빈곤하다는 말이 맞을 듯) 집안 5형제의 맏이이니, 4형제의 맏이인 나와 크게 다를 바도 없.. 가족이야기 2008.04.12
[퍼온글] 시어머니 모시기 내가 몇년전에 치매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잖니. 정말 똥 오줌 수발에.그런데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하게 되더라고.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일하는 곳으로 뭘 좀 갖다 달라고 해서 어머니 옆에 점심드실 거, 간식,과일까지 놓고 갔다왔는데 돌아와보니 그 사이에 시숙이 왔다가신 거야.. 가족이야기 200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