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종이로 바꾸고, 우유 제품 일회용 빨대 제거 입력 2021-08-17 00:02:07 수정 2021-08-17 00:41:30 추적, 플라스틱 쓰레기 소비자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대부분 기업이 제공한다.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소비자 못지않게 기업이 바뀌어야 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은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기업도 플라스틱 감축안 등을 속속 내놓고 있다.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난 6~7월 기업에 탈(脫) 플라스틱 이행 상황을 질의했다. 환경부와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2018년)을 맺은 기업 19곳이 대상이다. 지난해 첫 조사에 나섰던 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중앙일보와 손잡고 두 번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