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골칫거리’ 불가사리로 제설제 만들어 연매출 100억 입력 2021-07-16 00:32:00 얼핏 보면 반려동물용 사료 같다. 그만큼 포장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봉지를 열어보니 쌀알만 한 크기의 흰색·황토색 알갱이들이 섞여서 나온다. 지난 13일 서울 구로에 있는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양승찬(26) 스타스테크 대표는 이 작은 알갱이를 가리키며 "세계 최초로 불가사리 추출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라고 소개했다. 스타스테크는 이 제품 하나로 지난 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에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스타스테크가 설립된 것은 2017년 11월이다. 국내 제설제 시장 규모가 한해 1000억원대 남짓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불과 4년도 안 돼 시장점유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