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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 옮긴글] 음계, 도레미의 기원, 음악세계

우리가 음악을 처음 배울 때 음계부터 배웁니다 우리가 음악을 처음 배울 때 음계부터 배웁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음악의 기초이며 출발점입니다. 영화 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음계 교육을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약 1000년 전 이탈리아의 성직자 겸 음악가 구이도다레쵸가 '세례자 요한 탄생 축일의 저녁기도' 라는 곡의 가사에서 첫 머리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Do는 Dominus라는 단어의 약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뜻하는데, 음계에서 '도'로 표시합니다. Re는 Resonare에서 왔는데 '울림 즉, 하나님의 음성' 이라는 뜻입니다. 음계에서 '레'로 표시합니다. Mi는 Miragestorum 즉 '하나님의 기적'이라는 단어의 약자입니다. 음계에서는 '미'로 표시합니다. Fa는 Familituorum 즉..

[중앙일보] 멘토링 자료, 누리호, 발사체 개발, 인공위성 개발

[리셋 코리아] 누리호 발사가 남긴 위대한 유산 입력 2021-10-25 00:39:00 1988년 가을로 기억한다. 어느 날 KAIST 전자공학과 최순달 교수가 책 한 권을 들고 와서 말했다. "우리도 인공위성을 쏩시다. 내가 여름 방학에 영국 서레이대학 가서 일주일 공부해 봤는데, 별거 아닙디다." 나를 포함한 젊은 교수들은 터무니없는 말에 어안이 벙벙했다. 최 교수를 포함한 교수진의 전공은 인공위성과 거리가 멀었다. 최 교수는 학생들을 파견해 배우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게시판에 모집 공고문을 붙이는 것이었다. 모집 대상은 KAIST 3학년생이었다. 생소한 분야라 지원자가 있을지 걱정했다. 다행히 도전정신이 충만한 학생들이 많았다. 최종적으로 9명이 선발됐다. 이렇게 대한민국 ..

[중앙일보] 우리나라 우주 프로젝터 발사체 역사, 발사체 제원 비교, 발사체 개발과정, 로켓 개발과정

"내년 5월 2차 발사 때까지 문제점 개선 어렵지 않아" 입력 2021-10-23 00:02:03 수정 2021-10-23 00:32:39 [SUNDAY 인터뷰] ‘누리호’ 개발 주역 고정환 항우연 본부장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 전시된 75t 액체로켓 앞에 섰다. 고 본부장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첫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 개발의 주역이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터뷰 시작부터 울먹였다. 애써 돌린 고개 너머로 눈물이 비치는 듯했다. 21일 오후 9시, 누리호가 우주로 떠난 지 4시간이 흘렀다. 늦은 오후의 전율과 흥분이 잦아들고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깊은 어둠이 내린 시각이었지만, 낮부터 스며든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은..

[중앙일보] 로켓, 누리호, 엔진 사진, 로켓엔진, 발사체, 액체연료

20㎝로 시작해 75t 액체로켓…누리호 '30년 기적'이 날았다 입력 2021-10-22 04:00:00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1단 추진기관이 2차 연소시험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30년 축적의 시간이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첫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가 우주로 올라가기까지 걸린 세월과 그 의미다. 21일 발사에서 3단 75t 엔진의 연소가 조기종료되면서 목표 속도인 초속 7.5㎞에 도달하지 못해 마지막 궤도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주발사체의 핵심인 1단부의 75t 엔진 4개 묶음과 2단부 연소과정까지는 완벽했다. 1957년 당시 소련이 세계 최초로 우주로켓 발사에 성공한 지 60여 년이 지난 뒤였지만, 한국은 그간 자체기술..

[중앙일보] 배터리, 이차전지, 음극재, 전극재, 2차전지, 충전시간

배터리업계 "충전 시간 줄여라"…음극재에 사활 건다 입력 2021-10-15 00:04:04 10년 동안 몰던 준중형 승용차를 처분하고 새 차를 사려는 회사원 김경민(49)씨는 최근 몇 달간 고민했다. 그는 새 차를 사면 은퇴할 때까지 출퇴근용으로 쓸 생각이었다. 각종 할인과 세금 감면 혜택을 고려하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사고 싶었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시간이 길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2차전지 핵심소재 해외의존도.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결국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결정했다. 김씨는 "휘발유 주유 시간과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에 큰 차이가 없다면 전기차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제조..

환경과 에너지 2021.10.25

[중앙일보] 무인기, 드론의 발전, 에어택시, 드론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훈련용 공중표적으로 시작한 드론, 여객 운송에 도전장 입력 2021-10-12 00:31:00 드론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미국이 운용 중인 최첨단 무인기 리퍼. [사진 위키백과] 다방면에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무인비행체, 드론(drone)은 처음엔 대공포와 전투기 사격훈련을 위한 무인표적기로 개발됐다. 1935년 영국이 개발한 ‘DH(드하빌랜드)-82 Queen Bee(퀸비)’가 드론의 실질적인 원조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에도 무인 비행체 개발과 연구는 여럿 있었다. 주로 폭탄을 싣고 날아가 적진에 떨어져 자폭하는 형태를 구상했다. 1917년 미국에서 130㎏의 폭탄을 싣고 비행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를 개발했다는 기록이 있다. ■ 「 영국 대공포..

[중앙일보] 전기차, 차량용 센서, 자동차의 전자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View & Review] 스마트폰 닮아가는 전기차, 원격으로 SW 업데이트 입력 2021-10-08 00:04:02 수정 2021-10-08 01:30:47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을 촉진하는 건 바로 전기차다. 고출력 배터리로 무장한 전기차는 각종 전자기기가 쉴 틈 없이 작동해야 운행할 수 있다. 전기차가 자동차이면서 동시에 첨단 전자 부품으로 이뤄진 정보기술(IT) 기기이기도 한 이유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전기차는 스마트폰을 닮아가고 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달 출시한 제네시스 GV60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추가했다. 오티에이(OTA)는 무선 통신을 뜻하는 오버..

카테고리 없음 2021.10.12

[중앙일보] 일본의 수출규제, 기술격차, 소재 부품, 대일본 무역, 한일교역

[Data & Now] 일본 수출규제 2년, 한·일 교역 10% 줄었다 입력 2021-10-06 00:04:03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대일본 수입의존도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한일교역 변화.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한일 양국 직접투자 변화.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2019년 7월 반도체 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한국과 일본의 교역 규모가 9.8%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의 2년간 교역과 2019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2년간 교역을 비교한 결과다. 다만 에칭가스(불화수소)를 제외하면 규제 대상 품목에서 한국의 일본 의존도는 큰 변화가 없었..

[중앙일보] AI 시대, 인공지능, 인성, 인간성, 인간관계, 미래사회의 교육

[오종남의 퍼스펙티브] AI 시대, 기업은 감성·인성 갖춘 사람 원해 입력 2021-10-04 00:18:00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오종남의 퍼스펙티브 ‘마케팅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 석좌교수는 최근 펴낸 저서 『마켓 5.0』에서 "마케팅의 목적은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업이란 돈을 많이 벌어 이윤을 남겨야 한다는 통념을 깬 그의 견해는 따뜻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지난 5월 말 한 언론사가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코틀러 교수와 나는 영상으로 실시간 대담을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마켓 5.0』개념에 관한 그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오늘날 앞선 기술 덕분에 속도와 효율은 향상되었지만, 부작용..

[중앙일보] 달탐사, 국가별 달탐사 계획, 우주탐사 경쟁

[문홍규의 미래를 묻다] 달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중국 우주패권 전쟁 입력 2021-10-04 00:29:00 달의 미래와 한국의 과제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필자의 책장에는 신용카드 2개 크기로 인쇄한 월면(月面) 모형이 있다. 그 좁은 옆면에는 ‘폰카르만 크레이터’, 다른 옆면에는 ‘창어 4호 착륙지’라고 음각됐다. 폰 카르만 크레이터는 서울~충북 제천 거리인 지름 180㎞, 깊이 13㎞인 거대 지형이다. 백악기 말, 지구에 지름 10㎞ 크기만 한 천체가 충돌해 저만큼 큰 충돌구가 생겼으니 달에서도 그만한 뭔가에 얻어맞았다는 얘기다. 이 지역은 폭 2500㎞(서울~마닐라 거리)인 달 남극 ‘에이트켄 분지’의 일부다. 이 3D 모형을 준 중국 과학자는 창어4호의 데이터를 내려받아 분석한 ..